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6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한화생명이 간만에 1주차에서 T1을 잡아냈던, 그 코리안 G2라 불리던 시즌 초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좋은 전략을 선보이며 상위권에 고춧가루를 뿌린 것은 물론 서부 리그로 올라갈 기반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DRX는 휴식 기간이 오히려 독이 된 모양인지 한화생명에게 의표를 찔리며 상위권 경쟁에 발목을 잡히게 되었다. 한화생명은 순수 전투력 자체는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손대영 - 정노철 조합이 좋은 밴픽을 선보였고 인게임에서도 곳곳에서 변수를 만들어내는 리헨즈의 활약상에 다른 팀원들이 잘 받쳐준데 힘입어 DRX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원딜로 전향한 비스타가 아직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2세트부터 라바를 바텀에 기용하는 등의 변칙수는 유효했고 라바 본인도 오랜만의 출전에서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 한화생명을 상대할 팀들에게 대단한 고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한화생명의 향후 모습이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고질적인 문제점인 딜러들의 기량 문제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상대가 데프트-케리아 조합이었던 것을 감안해도 비스타와 라바 모두 숨 쉬는 여부의 차이일 뿐 초반 라인전부터 압살당했다. 아직도 POG를 받지 못한 템트는 이번에도 크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1세트엔 라인전 최강인 르블랑-리 신을 잡고도 조이의 수면방울이 족족 맞아 역으로 말려나갔으며, 2세트 오른은 마지막 백도어 때 1:5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것 외에는 솔킬을 당하거나 의아한 판단으로 패배에 쓸려나갈 뻔했다. 3세트 유성 바루스는 갱킹을 잘 흘린 편이고 이니시에이팅으로 득점하기도 했지만 반대로 미드 타워 앞 점멸 궁 이니시처럼 이니시가 독이 된 적도 있고 핵심인 꿰뚫는 화살이 거의 대부분 과녁에 빗나가며 그대로 유통기한이 임박할 뻔했다. DRX의 입장에서는 밴픽에서 한화생명의 노림수[* 한화생명은 3세트 내내 쵸비에게 밴픽을 집중 투자했으며 인게임 플레이에서도 정글러 하루가 3경기 내내 초반에 쵸비를 압박하는 루트를 타는 등 쵸비의 영향력을 억제하는 방향의 전술을 구사했고 이는 주효했다.]에 제대로 당한 감이 없지 않거니와 운영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정글러와 미드, 표식과 쵸비의 폼이 영 안 좋았던 것이 문제. 표식의 경우 2세트에서는 --휴식 기간 동안 들어온 뜻밖의 극딜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쉬운 설계를 보여주었고 DRX의 믿을맨인 쵸비는 이번 경기에서 내내 선취점을 내준 것은 물론 3세트 중반부터는 순식간에 3데스를 몰아먹으며 대차게 망해버렸는데 이것이 한화생명이 판도를 뒤엎을 단초가 되고 말았다는 점에선 대단히 아쉬운 부분. 다음 경기인 T1전까진 하루의 여유가 있는 만큼 이를 어찌 가다듬을지가 관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